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통신설비기능장에 합격하였습니다.

통신설비기능장은 준비할 과제가 많고, 과제마다 실격이 있는 힘든 시험이었습니다.

하나 하나 과제 할 때마다 긴장탓에 속이 매우 쓰렸지만, 끝까지 마무리 하고 시험장을 나설때, 이건 합격이구나 생각에 결과발표까지 편하게 지냈습니다.

자격증 시험은 늘 대방에서 준비 하였기에 항상 하던데로 선생님 강의 잘 듣고 따라했습니다.

선생님들의 정석적인 방법을 기본으로 틈틈히 던져주는 팁을 주워가며 시험전까지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 연습한 것이 합격할 수 있는 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기-

1과제 이론 : 책 틈틈히 보시고 최대한 많이 외워버립니다.

- 약호와 기호는 모두 외우고, 주관식은 좀 길다 싶은거는 패스. 책의 나머지 문제와 답 그대로 외어갑니다.

2과제 

UTP : 가장 낮은 난이도이면서 어려운 과제이면서 검사 끝나고 가장 살떨렸던 과제.

- 시험전 숱하게 랜선 만들면서 선이 잘못결선되도 단 한번도 핀이 단선된적 없었는데. 시험당일 8번핀 단선. 그것도 다이렉트, 크로스 둘다.

네트워크 : ping 을 최우선으로 실격을 면하고, 각 설정을 더해서 추가득점을 목표로 연습.

- 일단 영타100이상 만들어놓고, 유형별 ping 전략은 박순영선생님이 알려준데로 책에 나온 9개 모두 연습하였습니다.

광 : 시험장 대전. 

- 주로 다른분 결과파형 보면서 융착점 찾는 연습했습니다. 

히팅연습을 많이 하지 않아서 이게 히팅이되는지 않되는지 얼타고 있다가 감독관이 15초만 히팅하고 꺼내라고 했다고 혼났습니다.

역시나 깔끔하게 나오지 않아 박순영선생님 힌트생각하면서 대략 센터지점에서 기울기 보면서 때려 맞췄습니다.

연습때 히팅생략하지 말고 인쇄까지 끝까지 연습하는것을 추천합니다.

3과제 회로

- 책에 나와있는 블랭크, 발진회로, 예제나온 각 TP 결과파형 모두 외어갑니다.

배선을 적게 쓸수 있게 부품, 전원배치위주로 연구하고, 정확한 파형이 나오지 않아도 빨리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많이 연습하시면 됩니다. 

그 외

1. 학원 모의고사는 꼭 참석하세요.

2. 좋은 짝을 만나야 합니다. 혼자라면? 선생님한테 부탁하세요.

3. 중간에 실격으로 나가지 마시고 남은 과제 끝까지 진행하는게 좋습니다. 자신과 타인에게도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끝으로 제가 올해 마지막 시험을 합격하게 힘써주신 원장선생님, 회로에서 징징거릴때 멘탈케어해주신 이동건선생님, 전략가 박순영 선생님, 평일에 휴가 쓰면서 함께 연습해준 제 짝꿍에게 합격의 영광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